공연
포레스텔라의 9월 공연인데,
티켓은 이미 8월 초에 매진!!!
11월로 미뤄진 공연이라서,
예약자 취소로, 3층에 남은 관람석을 발견!!!
이렇게 행운이 왔습니다.
꼭 현장에서 보아야하는
'포레스텔라' 공연티켓구입이 행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3시간 공연 중 대략 15-20곡을 불렀는데, 모든 노래가 녹음한 것을 틀어놓은 듯
정성들여 부르고, 중간 중간 멘트에도 가수 4분의 애정과 노력이 들어있었습니다.
배경은 노래가사와 분위기를 녹여서 그린 인상파화가의 그림처럼 아름다웠고,
멀리서도 잘보이게 4분의 모습을 확대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인상파 화가의 그림같은 화면, 그 앞의 밴드, 포레스텔라 4분이 만든 공연은,
알차게 구성되었습니다.
그동안 포레스텔라가 아람누리에서 여러번 콘서트를 했는데, 1달전부터 티켓 매진되어서..... 궁금했었는데, 단 한번 공연관람으로, 포레스텔라의 공연의 멋짐을 볼수 있었습니다.
거의 마지막 노래를 부르면서,
별이 쏟아지는 배경에 이번 공연 티켓예약했던 분들 이름을 보여주고,
콘서트에 와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는데......
왜 티켓구매가 어려웠는지가 이해되었습니다.
포레스텔라 공연은 티켓가격 이상의 가치를 가진 공연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우연히 가능했지만, 다음번에 티켓구매가 가능할까???
공연시간이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거의 마지막에 곤드래만드래 노래를 들으면서도 남는 아쉬움 속에 공연장을 나오는데,
많은 관객이 떠나지 못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11월 말쯤 서울과 인천 공연예정이던데, 티켓 구매가능하기를 바라면서...
아람누리 공연장에서 좋은 공연을 볼때마다,
세계 어느 공연장과 비교해도, 멋지다는 생각을 또 한번 하고 돌아왔습니다.
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