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리뷰 11건

• 신*재2022-09-03
  재미와 여운을 남긴 특별했던 시간
  갑자기 발레 공연이 보고싶어서 예매를 했다 그러나 시간이 다가올수록 일상의 피로함이 겹쳐서 공연 당일은 겨우겨우 몸을 일으켜 공연장에 갔다 '더 발레리나'는 발레 공연이 처음인 관객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공연이다 물론 발레 공연을 많이 본 관객들도 아주 즐겁게 볼수 있을 공연이다 한 편의 발레 공연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호흡을 맞추고 동작을 맞추면서 연습하는지...무대 뒷모습을 커튼 뒤에서 훔쳐본 느낌의 공연이랄까? 구성도, 안무도 스토리도 정말 좋았고 무엇보다 너무나 뛰어난 실력의 발레리나, 발레리노 분들의 아름답고 경이로운 발레를 보면서 내 마음 안에서  따뜻함과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지는것 같았다 특히 국악과 접목한 발레 공연은 정말 특별하고 감동였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유니버설 발레단의 공연은 꼭 보러가고싶다 좋은 공연을 해주신 모든 무용수님들과 스텝분들께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를 드립니다
• 김*연2022-09-04
  토요일 오후의 아름답고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ubc가 아람누리에서 공연한다는 소식이 올라와 바로 예매하고 기대하고 있던 공연입니다. 
  게다가 새로운 작품이라니!
  
  무용수들의 연습장면과 백스테이지까지 공연에 담겨 재미있었고 마스터가 무용수한테 어깨 내리라고 할 때는 혼자 큭큭 웃었습니다.
  
  ubc 공연은 문단장님의 해설로 시작하는 것에 익숙해서 이번엔 해설이 없어 아쉽네~ 했는데 중간에 등장하셔서 역시!! 클래식과 네오클래식 발레의 차이점을 온몸으로(?) 설명해주시니 눈과 귀로 쏙쏙.. 
  
  드디어 공연... 문단장님의 설명을 기억하며 본 공연은 진짜 들리고 보이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특히 미리내길은 보는 내내 눈물이.... 이런 우아함이라니...
  
  공연이 끝나고도 한참 앉아있었습니다. 
  공연 잘 봤습니다. 
  
  그런데!
  2층 b블럭 1열 중앙에 앉았는데 옆에 어린 애가 앉았고 보호자없이 혼자 왔습니다.
  공연 시작 바로 전에 남자 어셔가 앉혀놓고 갔습니다.
  공연 내내 계속 움직이고 뭔가를 떨어뜨리고 몸에 뭔가를 바르고 난리에 그런 난리도......
  70분이었기에 다행이지 더 길었으면 전쟁일으켰을겁니다.
  눈앞에 멋진 무용수들이 공연을 하는데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니... 정말 화가.... 
  초등학생 이상 관림가능이라도 보호자없이 공연장에 들어올 수 있는것이 이해 불가였습니다. 
  70분 공연중 30분은 도난당한 기분이었고 내 시간은 어디서 돌려받아야하나요.
• 박*정2022-09-04
  황홀하고 환상적이었던 시간
  이보다 더 좋은 수는 없었습니다. 좋은 발레 공연을 보기 위해서는 늘 서울로 나가야 했는데 작년 연말 유니버설의 '호두까기 인형'을 가까운 아람누리에서 관람할 수 있었던 것에 얼마나 기뻤었는지 모릅니다.  이번에 이런 멋진 공연을 아람누리에서 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흥분하며 늘 같이 보아왔던, 이제는 중학생이 된 아이와 함께 70분 내내 감동을 받으며 감상했습니다. 문훈숙 단장님이 해주시는 고전과 신고전 발레 그리고 한국 무용의 특징과 차이점에 관한 설명, 그리고 실제로 보여주시는 동작은 발레에 문외한인 저의 귀에도 쏙쏙 들어와서 이해가 됐습니다. 파가니니, 쇼팽 등의 음악의 음표가 되어 움직이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엔 불가능하구요.  아람에서 이런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와주세요.
• 김*영2022-09-04
  감동과 애잔함이 함께 남던 공연
  내용도 모르고 함께 한 발레리나.. 화려하고 완벽한 작품을 앞둔  그들의 솔직 담백한 모습에  온 관객이 마음까지 함께 한 공연이었네요. 맘껏 환호하고 박수 친 멋진 공연이었어요
• 김*석2022-09-04
  감동을 안겨주었던 나의 발레
  얼마나 보고 싶었던 유니버셜 발레단의 더 발레리나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 공연을 직접 볼수 있었다니. 믿어지지 않는 ^^  그것도 고양문화재단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말입니다. 좀더 많은 지인분들에게 보여드리지못해너무아쉬웠던 공연. 연습실을 무대로 발레단원들의 연습모습을 그대로 담아 보는장면부터가 새로왔고 실제적으로 단원분들의 연습이 더 마음에 더 와닿았고 홀로 그 경지에 오르기까지 피나는 노력. 아니 자기자신과의 싸움이 계속 되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는 그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을 주셔서 이 또한 감사합니다 ^^ 뮤지컬공연중에 엄마와 같이 가는 딸이 물어봅니다.엄마 오늘 무슨공연 보러 가요?라고 딸이 엄마에게 물어보는 장면과 그 딸의 물음에 너무 예쁘게  답을 해주는 엄마의 예쁜 목소리와 발레에 대한 설명이 지금도 지금도 제귓가에 생생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발레는 몸의 하나 하나의 표현으로 감동을 주는 예술이며. 나는 오늘도 감동을 주기위해  춤을 춘다라는 잔잔한 마지막  공연 그 멘트가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초등학생 딸을 데리고 왔던 엄마의 마음에도 감동을 주었고 그 딸에게도 꿈과 희망을 분명 가슴속에 품고 돌아갔을리라 ~~생각됩니다.너무나 감명깊었던 장면들이 많았는데 말로다 표현할수없어 이렇게 리뷰를 남겨봅니다. 유니버셜 발레단의 공연 정말 감동적이었고 그동안의  발레에대한 고정관념이 어렵다. 이해가안간다. 재미가없다. 별로 나에게는 발레는 영 아니다 라는 이러한 생각들을 깨뜨리고 너무나 즐겁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단장님께서 무대에서 발레를  직접표현해주시면서 쉽고 친근감 있게 설명해 주셨던 그 열정무대도 너무 인상적이었고 멋있었어요. 최고이셨습니다. 너무나 최고이셨습니다.♡♡♡ 이해가 잘 되었고 발레에 대한 관심을 다시한번 가져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답니다. 이 훌륭한공연을 준비해 주신 단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 멋진 공연을 통해서 제 삶의 열정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몸의 동작하나하나로 감동을주셔서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활의 활력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런. 유니버셜 발레단의 좋은 감동의 공연을 올해 가기전 다시 한번 더 아람누리 공연장에서 느낄수 있도록 고양시민여러분에게 베풀어주시고 나누어 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를 간절히 원하며 부탁드립니다. 세계 최고의 발레를보니 지금도 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유니버셜 발레단을 영원히 응원합니다~~^^
• 이*주2022-09-04
  발레는 큰 감동을
  유니버설 발레단이 온다는 소식에, 얼리버드로 표를 예매 해두고 몇달을 기다렸습니다. 비오는 주말, 발레를 취미로 몇년째 배우고 있는 아이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열심히 관람을 하였습니다. 마스터의 발레 수업 공연은, 공연을 올리기 까지 얼마나 많은 발레리나들이 같은 동작을 연습 하는지, 그들의 노고를 알수있는 재미난 공연 이었어요. 중간 중간 발레에 대한 역사와 수업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모녀를 눈물 짓게 한 미리내길 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미리내길은 집에 와서도 여운이 남아서,아이와 계속 이야기 하고,음악까지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동안 딸과 함께 많은 발레 공연을 보았지만, 동시에 눈물을 흘리게 한 공연은 처음 이었습니다. 이런 귀한공연을 시간내서 서울로 보러 가지않고, 가까이서 즐길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노*환2022-09-04
  그저 빠질 수 밖에
  운좋게 앞자리를 구매해서 가까운 거리에서 무용수들의 표정과 몸짓을 생생히 감상했습니다. 실력들도 대단했지만 공연 준비에서 끝까지의 과정을 관객이 아닌 내부인으로서 지켜보는 듯한 구성이 좋았고 감정을 이입하며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유니버설 발레단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김*주2022-09-04
  재밌고 놀라운 창작 네오 클래식 발레로 초대받다 
  주로 고전발레에 익숙했습니다. 주인공과 줄거리가 정해진 익숙한 내용만이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공연 전 무용수들의 연습장에서 약간의 대사와 함께 사건이 벌어지면서 무대 뒤를 엿보는 새로운 느낌은 있었지만 창작 발레에 대해 아직 의구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무대 속 무대가 열리기 전 단장님의 설명을 들으면서도 '나는 고전 발레팬이야'라는 고집을 꺾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층 맨 앞 줄에서 '파가니니 랩소디' '미리내길' '비연'의 무대가 계속되면서 단장님 말씀대로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는 무용수들의 안무를 보고 있자니 서서히 재미에 빠지면서 마지막에는 엄청난 전율이 왔습니다. '아 이것이 네오 클래식 발레구나... 큰 배역과 줄거리가 없어도 남녀 무용수의 안무와 각 커플들의 군무만으로도 감정과 의미를 느낄 수 있구나' 라는 깨달음과 함께 말이죠.  다른 무엇보다도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큰 드라마가 없어도 발레에 온 인생을 거는 무용수들의 감정이 전해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재밌다니요. 조명 연출도 인상적이라서 신 고전발레의 감동을 배가시켰습니다. 꼿꼿했던 고전발레에서 척추를 해방시키고 의상을 해방시키고 한국 춤의 정서까지 합쳐서 발레라는 예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관객에게 보여준 무용수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마지막 장에서 극단에겐 매해 호두까기 인형이 수십 번의 같은 공연이지만 관객에게 어쩌면 단 1회의 인생을 바꾼 공연이라는 고백을 듣자니 예술이 얼마나 인생을 바꿀 수 있는지 저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극과 음악의 요소를 한껏 살려 무용수들의 몸과 안무로써 창작 발레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 유니버셜 발레단의 '더 발레리나' 공연이 오래도록,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못본 분들이 너무 아쉽습니다. 
• 황*리2022-09-05
  관람후기] 어머니 생애 첫 발레공연
  저희 어머니는 항상 바쁘게 살아오셔서 문화생활은 나중에..나중에..라며 이번 공연도 겨우 설득해서 모시고 왔더랬죠. 난생 처음 발레공연을 보았노라고 그렇게 가까이 무용수를 본 것은 처음이라고 신기해하시면서, 공연 중간 설명도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며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모셔간 보람있었습니다 무용수들의 힘있고 아름다운 동작에 1시간여는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서 아쉬움이 들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즐겁게 귀가했습니다. 고양시에 유니버셜 발레단 공연이 열려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 위*숙2022-09-07
  발레가 더 좋아진 공연
  일요일에 엄마랑 같이 더 발레리나 를 보러갔어요!! 저와 엄마는 두번째 줄에 앉았는데 표정과 동작이 잘 보여서 기뻤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발레에 관심이 많아서 영상으로 찾아봤는데 실제로 보니까 너무 좋더라구여! 그리고 저는 고전발레만 봐왔었는데 이번에는 신고전발레를 봐서 너무 특별하고 보는내내 눈을 뗄 수가 없더라구용 히히 (발레 연습할 때 발목 부상 장면을 보고 마음이 아팠어요ㅜㅜ) 13살인 저에게 정말 하고싶은 것과 그걸 이루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깨닫게 해준 무대입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해주신 발레리나,발레리노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힘내세요!!
• 박*연2022-09-11
  내 생에 첫 발레 공연!
  발레 공연 <더 발레리나> - 고양! 발레 공연은 살면서 처음 봤다.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근처에서 하는 공연을 예매했다. 하지만, 보고 나니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공연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을까 봐 뛰어서 부랴부랴 들어간 공연장에서는 무용수님들이 여유롭게 몸을 풀고 계셨다. 얼른 자리를 잡고 앉아서 공연 볼 준비를 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처음에 발레 수업을 하는 장면이었는데 공연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동작을 따라 하는 장면이었다. 연습 중에 부상을 당해서 다른 무용수가 대신 공연 준비를 하게 되고, 합동 연습 때 동작을 틀리는 등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공연 준비를 마쳤다. 이 장면에서 나는 준비된 무용수가 대체하여 연습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준비가 되어있었기에 그런 기회가 주어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그렇게 준비하는 자세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공연 날로 장면이 바뀐다. 관객들이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나오고, 내가 앉아 있는 관객석에 불이 들어오더니 중년의 여성분이 나오셔서 발레의 역사(발레 복장으로 역사를 볼 수 있는데, 점점 치마가 짧아졌다.), 발레 동작의 변화(고전 발레는 척추와 골반을 꼿꼿하게 해야 하지만, 신고전 발레는 골반이 비교적 자유롭다.), 앞으로 진행될 공연의 순서를 말씀해주셨다. 특히, 발레 동작의 변화를 설명해주실 때는 직접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발레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느껴져서 멋있었다! 심지어 구두를 신고 계셨는데 동작을 잘 표현하셔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지난 시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길래 저렇게 우아한 동작을 표현하실 수 있는 건지가 궁금할 정도였다.
  
  이제 공연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바뀐다. 무대가 공연을 하는 파트와 관객이 관람하는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모든 공연이 멋있었지만, 우리나라 전통적인 소리가 나오는 음악에 발레로 춤을 추시는 무대가 진짜 멋있었다! 분명 발레 춤인데 우리나라의 정서가 느껴졌다! 멋지다는 생각이 계속 느껴졌고, 춤에서 느껴지는 감정에 약간 울컥하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다시 연습실이다. 공연이 끝났지만, 연습은 계속된다. 한 번의 아름다운 몸짓을 위해 매일 연습하는 무용수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쉬운 일이 아닐 것 같아서 발레에 진심이 아니라면 이 일을 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처음 본 발레 공연이었는데 멋있었다. 매일 노력하신다는 사실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춤으로 아름답지만 슬픈 몸짓을 표현하시던 게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