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4년전인가 아침음악나들이를 하길래 태교에도 좋겠다싶어 예매하고 혼자 즐기고 왔었다
애기낳고 애기 키우느라 영화보는것조차 쉽지않았구 정신없이 4년여 세월이 흘렀다
그 애가 어느새 4살이 되었구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다
어울림누리에서 아침음악나들이 콘서트를 한다길래 유심히 봤더니 익숙한 얼굴 유리상자가 나온단다
혼자면 어때?하며 인터넷 들어가 예매버튼을 꾸욱~~
화창한 아침 설레는 기분 맞으며 콘서트장을 입장했는데 정말 일산에 살고 있는 줌마들이 거의 다온듯하다
떠들썩한 공연장은 어느새 사랑해도 될까요를 시작으로 장막이 쳐지며 유리상자의 모습이 등장했다
한창 멋있는 아이돌스타는 아니지만 언제나 편안하고 감미로운 목소리, 편안한 외모와 입담으로 노래에 푹 빠졌다가
배꼽빠지게 웃었다가 혼자였지만 많이 즐기고 기분이 절로 업되어 나도 모르게 흥분되어 소리도 질렀다
짜임새(?)있는 안무 넘 재밌었구요 뛰고 나니 좀 힘들었지만 넘 좋았네요
하루가 넘넘 기분좋은 하루였네요 나에게 주는 선물이었네요
다음 아침음악나들이가 너무나 기대되구요~~ 내년에도 또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