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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재미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아들과 함께 공연나들이를 나와서 공연을 보았는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더군요 처음에 해파리를 보았을때 아들이
"엄마 해파리야" 하고 소근거리더니 마녀가 나왔을땐 "엄마 마녀가 왜 이렇게
커" 하고 묻더군요,,, 궁금한것이 많은 우리 아들.. 너무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옥
- 2010-10-13
공연
고양 필 하모닉오케스트라 제28회 정기 연주회를 다녀와서.......

친구와 고양필 연주회를 보러 갔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벅찬 가슴을 안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특히 우리 귀에 많이 익은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은 중년인 저에게는 왠지 코끝이 찡하고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지휘자이신 안현성님의 열정적인 지휘.너무 너무 멋있었고 지휘자님의 손끝과 몸의 움직임에 따라 혼연일체가 되어 연주하는 고양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또한 정말 훌륭한 연주였다고 생각 합니다. 삶에 지친 저에게 지난날을 돌아 볼수있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신 안현성 선생님을 비롯한 고양필 연주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다음 연주회때도 좋은 음악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가겠습니다 끝으로 고양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원하며.......

이*대
- 2010-10-12
공연
감사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브레멘음악대 공연 즐겁게 잘보았습니다.

고양시장애인통합부모회 앞으로 초청해주신 덕분에
공연문화를 접하기힘든 저희 장애아동들이 질좋은 공연을
좋은 좌석에서 관람하였습니다.

화려한 무대와 실력있는 연기자들의 무대로
우리아이들도 푹 빠져서 관람하더군요.

박수치며 즐거워하던 아들 얼굴이 내내 행복해보였습니다.
덕분에 엄마도 행복했습니다.

지역사회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보여주시는 문화재단께 감사드립니다.
멋진 뮤지컬이었어요.

배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류*수
- 2010-10-11
공연
브레멘 음악대

<p>어제 마지막 공연을 아이와 남편과 같이 관람했습니다. 그야말로 감동의 물결과 함께 그 어느때 보다 멋진 공연 이었답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안 칠수가 없었고, 공연이 끝날때 까지 즐거웠습니다. 힘 없고 약한 동물들의 모험심과 협동심, 브레멘 음악대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는 네 동물들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명품 뮤지컬 공연이였습니다. 꿈과 희망을 주는 뮤지컬을 보면 정서적 으로 메말라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혜와 용기가 생길수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 어울림 누리 극장에서 관람 하세요.. 또 오랜만에 뽀미언니 이연경 씨를 보니 너무나 반가웠고요, 프로듀서가 가수 유열씨 라는 거 알고 더욱더 공연이 명품 이었다고 또 한번 감동 했습니다. 10월에 이렇게좋은 뮤지컬을 관람 할수 있게 항상 애써 주시는 고양 문화재단,고양시 정말 괜~찮~타~아~</p>
이*운
- 2010-10-11
공연
11월 24일은 평일인데....

청소년 음악회인데...애들은평일 오전이라 못가겠네요....

좀 그러네요....음악 취지랑은 안맞는 날짜와 시간아닌가요?

오후도 아니고 오전에...학교 빠지고 갈수도 없고.....
진*주
- 2010-10-10
공연
언제보아도 변치않는,,그게 안치환의 매력이다

일찌감치 예매를 하고 날짜가 안가서 애달았지요,,
힘든 명절에도 9월30일에 그려진 동그라미를 바라보며꾹꾹참았고요.
드디어!! 가을 바람과 햇살이 맘껏뽐을 내는 듯한 D-day~~
철썩같이 약속을 해놓고 새벽3시가 넘어 들어온 남편을 깨워 겨우겨우 들어간 공연,,
그의 음악을 들음과 동시에 쏟아지는 눈물은 무엇이었는지,,
대학로 학전소극장의 문턱이 닳도록 드나들며 안치환의 노래를 사랑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였을까요?
언제나 하나됨을 외치는 그의노래,소탈한모습,,시간이 더 흘러도 언제나 그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와 줄꺼라 믿습니다.한동안은 공연의 여운으로 즐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안치환씨,고맙습니다,,감동적인 공연 기획해 주신 관계자분께도 감사 드려요~~
류*은
- 2010-10-02
공연
좀 실망입니다.

바닷속 장면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인형을 들고 움직이는 거라 좀 뜨아 했어요.. 사람이 안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노래가 좀 형편없더군요.. 게다가 가장 당황했던건, 공연후 사진 찍을 사람은 줄을 서라고 해서 줄을 서니 즉석사진을 찍어주는데 찍고나니 5천원을 내라는.. 미리 5천원이라고 했으면 안찍었을텐데.. 세상에 폴라로이드 한장 찍어주고 5천원씩 챙기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어린 아들에게 만원 오천원권이 잔뜩 담긴 돈봉투를 주고 돈을 받아서 거스름돈 챙겨주고 하는 모습이 별로 안좋아 보이더군요.. 그분은 어떤 관계이신진 모르겠지만, 꽤 짭짤하겠던데요.. 어울림누리의 공연장 이미지와는 너무나 안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막판에 사진값때문에 불쾌해서 공연마저 이미지가 나빠지네요..
이*아
- 2010-10-02
공연
노래에 젖어들다

가을 하늘이 ‘이게 바로 하늘빛이야’라며 뽐내고 가을바람이 ‘이 정도는 돼야 코스모스가 하늘거리지 않겠어?’ 하며 살랑거리는 9월 마지막 날 좋은 공연과 함께했다. 잘나가던 시절에는 아줌마들과 어울려 여기저기 공연을 보러 다녔는데 몇 년이 지나 다시 찾은 어울림누리는 절로 상념에 빠지게 했다.
짧은 기다림 끝에 반가운 얼굴이 보이고 극장 안으로 들어가 자리로 찾아들어 ‘안치환과 정호승의 시, 노래’를 보고 듣고 즐겼다. 안치환과 정호승은 숨엔터테인먼트 소속인데다 안치환이 정호승의 시에 곡을 붙여 노래를 만든 인연으로 이런 공연을 기획한 듯하다.
광장에서만 보던 안치환을 극장에서 보니 어색하기까지 했다. 안치환은 늘 광장에서 자유를 외치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주장해야만 할 것 같다. 하지만 멋스럽게 차려입고 적당한 멘트로 아줌마들을 웃기며 노래를 하기엔 분명 이른 시간에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그를 보며 진정 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 ‘광야에서, 자유’처럼 익히 들었던 노래 말고도 시에 곡을 붙인 ‘우리가 어느 별에서(정호승), 귀뚜라미(나희덕), 담쟁이(이경임)’ 들을 불렀다. 온힘을 다하여 외치는 노래부터 달달한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까지 안치환은 아줌마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노래 하나로 많은 사람을 매료할 수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가! 자기 자신도 즐기고 다른 사람에게도 즐거움을 주고... 정호승 시인이 나와 시를 낭송했지만 요즘 시에 부쩍 관심이 많음에도 별로 감흥이 일지 않았다. 노래의 울림이 커서 시가 귀에 들어오지 않은 탓이리라.
괴성도 지르고 엉덩이도 들썩이고 일어서서 환호도 하고 싶지만 마음뿐 그저 열심히 손뼉치고 웃고 하는 정도가 나의 한계이다. 그렇게 살지 못해서 그런지 마음은 있으되 몸이 거부한다. 언제나 감정을 있는 대로 다 드러내고 솔직하게 즐길 수 있을까? 그래도 좋았다!
이*희
- 2010-10-01
공연
정호승의 연어

연어라는 유명한 시가 시인의 설명과 직접 낭송한 목소리로 들으니 글자로만 보던 것과 완전히 달랐다.
안치환씨가 정호승시인의 시를 노래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콘서트와 문학적 감성이 어떻게 어울릴수 있을까...의아하고 궁금해서 간 공연이었는데
정말 드라마틱하고 포스트모던 한 멋진공연이었다.
가격도 부담 없어서 이런 캐쥬얼하지만 깊이 있는 기획을 계속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오늘 하루 시를 모르던 내가 시를 알았고,,,
20여년만에 들어본 라이브로 인해 대학축제시절로 돌아간 듯 한 엔돌핀이
몇 일을 들뜨게 할 것 같다.

오늘 4050 여성관중들...
대단했던 것 같다.
우린 아직도 목이 마르다.^^

김*연
- 201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