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리뷰 2건

• 박*현2024-09-22
  감동 있는 코미디!!
  실컷 웃게 해주는 코미디이면서도 전란 속에서 정말 중요한게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되는 감동이 있었다.<br />
  점점 나까지 두 캐릭터에게 정이 든다.<br />
  좌절하지 않고 본인의 방식으로 싸워가는 누군가를 보며 나를 돌아볼 수도 있는 극!
• 박*배2024-10-02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동년배를 공연장에서 보는것도 재미있는 일이다.나만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쾌감(?)이 들기도 한다.송승환은 소위 하이틴 스타를 계보를 잇는 배우중 한명이다.그의 배우로서의 면모를 보는것이 흥미로웠다.두 배우 모두 아주 잘 훈련된 모습을 무대위에서 펼쳤다.그런데 나뿐만이 아니고 웃음이 아닌 하품이 객석에서 간간이 보였다.이유는 간단하다.작품의 한계다. 이를테면 60년대의 가요를 현시점에서 한 두곡 들어 볼수는 있는데 2시간 동안 들어보라고 하면 대부분 기겁 할수가 있다.이 작품 곳곳에 묻어있는 예측 가능한 전개와 반복이 고루함으로 비춰지는 것이다.이 작품은 한국에서 초연한지도 꽤 지난걸로 알고 있고 작품 성격상 지명도 있는 배우들이 역을 맡아왔다.우리는 '명작' 혹은 '고전'이라 불리우는 예술 작품이 무엇인지 잘알고 있다.바로 시대를 관통하는 명료함과 감동이다.
  불행하게도 이 작품은 그 반열이 해당이 없다. That's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