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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테마 기타 / 기획
공연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오시는길 공연장정보
공연일정 2023-09-01(금) ~ 2023-09-03(일)
공연시간 9월 1일(금) : 오후 8시
9월 2일(토) : 오후 3시
9월 3일(일) : 오후 3시

※티켓오픈
8월 3일(목) : 오후 2시
관람시간 65분
입장료 전석 : 20,000원

- 본 공연은 비지정석으로 판매되며,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좌석권이 배정됩니다.
 할인정보
주최, 후원 제작 : 코끼리들이 웃는다
주최 :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 코끼리들이 웃는다, (재)고양문화재단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문의전화 1577-7766
입장연령 초등학생 이상 (미취학아동 입장불가) [1인1매]
※시놉시스:밤마다 더 깊은 물속으로 가라앉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어날 때마다 몸이 무거워요. 그렇게 영영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발끝을 잔뜩 세워서 걷게 됩니다. 물이 턱밑까지 차오르면 호흡을 아낍니다. 하루를 살아남으면 다시 하루가 반복됩니다. 밤마다 웅크린 채로 누워 묻습니다. 정말 살아남은 것이 맞나요? 아침이면 대답처럼 눈이 떠집니다. 섬처럼 떨어진 사람들이 각자의 물결 속에서 허우적댑니다. 내가 마주하는 이 물결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요? 걸음을 옮길 때마다 번져가는 물결은 어디에서 멈춥니까? 물결은 도무지 지치지를 않습니다. 물결을 이해하려다 물음을 멈추지 않게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살아남은 것이 맞나요? 대답처럼 물결이 흔들립니다.※공연소개:물질은 관객과 만들어가는 공연입니다. 지역의 커뮤니티를 만나 대본을 만들고 함께 무대에 올라 또 다른 관객들을 만나왔습니다. 공연에는 물이 가득 담긴 수조가 등장하며 관객들은 수조를 중심으로 다 같이 둘러앉습니다. 본 공연은 2018년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난민들을 만나며 시작되었습니다. 그들과 만나기 전까지, 그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고민하지 않으려 할 때 편견이 생겨납니다.우리는 누구도 삶의 조건을 스스로 선택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모두 우연히 살아남았고, 언젠가 우연히 배제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고통과 혐오를 동시에 견뎌내는 이들에게 빚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나와 같은 물속에서 함께 몸을 담그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각자 마주한 물결 앞에서 연결되는 경험을 해보려 합니다. 물질은 해외의 9개 도시에서 20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며 여러 커뮤니티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왔습니다. 기꺼이 용기를 내주었던 커뮤니티와 관객들을 기억하며 경남 창원, 경기 고양, 전남 광주에서 새로운 커뮤니티와 관객들을 만납니다.※티켓가격:전석2만원 ※[배리어프리 안내] ※9월3일(일) 공연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및 터치투어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전화예매 (1577-7766 / 09:00~18:00)- 전화예매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며, 예매 시 시각장애인 예매로 요청해주시면 됩니다. ■ 배리어프리 서비스 안내(1) 음성해설- 음성해설 수신기를 통해 공연 장면과 배우들의 행동이 실시간으로 제공됩니다.-음성해설 수신기는 새라새극장 로비에서 신분증을 맡긴 후 대여할 수 있습니다. 기기 대여 시 분실방지를 위해 신분증을 보관하오니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주시기 바랍니다.-공연 당일 잔여 수량이 있을 시, 비장애인 관객도 이용 가능합니다. (공연 시작 15분 전부터 선착순 대여)- 음성해설 수신기로 인한 기기 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2)터치투어-시각장애인 관객이 공연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 전 터치투어를 진행합니다. 공연의 무대와 소도구, 의상을 직접 만져보며 공연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관객분들께서는 터치투어에 참여하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소집 및 이동: 오후 1시 45분 │ 터치투어 진행: 오후 2시~2시 30분- 터치투어는 시각 장애인 관객 대상으로만 진행됩니다.-자세한 내용은 시각장애인 예매자 대상 개별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 코끼리들이 웃는다 소개:장소성, 커뮤니티, 관객참여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공연예술 작품을 창작한다. 주로 사람들의 일상과 터전을 찾아가 공연의 언어로 그들의 삶을 말한다. 관객들이 용기를 내 자신의 삶을 무대 위에서 보고 스스로 껴안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가고 싶다. ※공연장 주소:공연장 주소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주소?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6 (정발산역) ※예매처 :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1577-7766, 인터파크티켓 1544-1555

해당 장르 공연

관람객 리뷰

리뷰 1건

  • 박*희2023-09-05
    연극 물질 잘봤습니다 ~
    최근 몇년간 본것중  제일 실험적이고 놀라웠던 공연인것같아요. 진짜 물속에서 하는 연기를 첨봐서일까요
    모두의 삶이  마냥 자유로운 유영일수는 없겠죠. 4개의 수조안에서  각자의 상황과 고민으로 서서히 틀에 갇히는 모습을 온몸으로 잘표현한것같아요. 내게 밀려오는 물결을 극복하려 온힘을다해 수면으로 올라왔다 잠김을 반복하는모습 무척  인상적였어요. 다만 의미는 전달?으나, 객석에서 합류한 배우와 관객참여로인한 하나됨이  크게 이해되지않아 조금아쉬웠어요.짧지않은 시간 물속에서 열연하신 배우분들과 기꺼이 공연에 참여한 관객분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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