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리뷰 1건

• 박*현2021-12-13
  공연은 좋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공연 자체는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사운드도 나쁘지 않았고요 (중간에 마이크 떨어지는 소리? 한번 있었던 실수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작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건 코로나 시국이 아니어도 좀 불편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상황에는 더더욱이었고 스태프는 아얘 거리두기를 포기했는지 발열체크와 문진표 확인 이외에는 거리두기 등 제한을 하지 않았습니다. 
  티켓 확인과 발급받는 프로세스가 너무 현대화 되어있지 못해서 불필요한 줄서기, 붙어있기, 소음이 많았습니다. 
  티켓을 겨우 3명의 스태프가 일일히 봉투에 써져있는 이름을 체크하면서 손으로 찾고있었고 예매자는 구두로 이름을 말하면서 확인하는 절차였습니다. 
  결국 공연은 10여분 정도 지연된 상황에서 시작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티켓 구매와 코로나 문진표 작성 등 고객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진행을 다 맞추었는데 막상 당일 고양문화재단에서는 이를 확인하는 방법이 20세기와 다를게 없었습니다. 
  다른 전시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이 공연을 통해 고양문화재단의 디지컬화와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