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 작품해설

  - 국립발레단
-내용: <홀베르그의 모음곡, Aus Holbergs Zeit(= From Holberg’s Time)>은 1967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세계 초연한 작품으로 전설적인 안무가 존 크랑코가 안무하였다. 이 작품은 1884년 음악가 에드바르 그리그가 덴마크-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 홀베르그(Ludvig Holberg)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작곡한 <홀베르그의 모음곡>(1884)에 안무를 붙인 것이 특징이다. 크랑코의 안무 테크닉을 익히기 좋은 작품이라는 판단으로 강수진 예술감독이 선택한 작품이며, 작품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디터 그래프가 국립발레단 취임 기념으로 저작권료 없이 공연할 수 있도록 선물해주었다.

- 유니버설발레단
-내용: 오하드 나하린의 은 무용수와 관객이 어떻게 소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이 발레는 오하드 나하린의 기존 작품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재구성한 작품으로, 각기 다른 섹션을 조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에 못지 않은 완결성을 지닌다.
의 하이라이트인 <자차차 Zachacha>가 시작된다. 자차차의 메인 음악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썸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빠른 템포로 편곡한 것. 이 부분에서 무용수들은 자신들이 현장에서 무작위로 선택한 관객들과 즉흥 공연을 펼침으로써 재치와 유쾌함의 절정을 선사한다.

<발레 춘향> - 유니버설발레단
-내용: 유니버설발레단이 <심청>에 이어 글로벌 발레를 표방하며 만든 두 번째 창작 발레인 <발레 춘향>은 2014년 9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으로 재 탄생하여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고, 20015년 4월에는 오만 로열 오페라하우스 공연으로 오만 관객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발레 춘향>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해후 파드되는 시련을 겪은 두 주인공이 극적으로 만나 재회의 기쁨과 사랑을 다짐하는 2인무이다.

- 서울발레시어터
-내용: 는 제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때 초연된 서울발레시어터모던전막발레 의 한 작품으로 삶의 네 가지 이야기 “죽음, 사랑과 열정, 외로움, 탄생” 중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열정의 음악 탱고가 다섯 쌍의 무용수의 강렬하고 독창적인 몸짓과 어우러져 인생 속에서의 사랑을 이야기한다. 특히 작품음악은 수많은 예술가들의 창조적 감성을 뒤흔들어 온 탱고의 전설 아스토르피아졸라(Astor Piazzolla)가 부에노스아이레스 8중주단을 위해 만든 <탱고 발레>를 사용하였고 제임스 전만의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안무는 관객들에게 사랑과 열정을 전달해줄 것이다.

- LDP무용단
-내용: 때로는 침묵이 어떠한 설득보다 더 많은 의미를 전달해 주기도 한다. 마치 침묵하는 듯한 심장이 삶을 위해 끊임없이 우리 안에서 몸부림치듯 진실 또한 우리 안에서 몸부림친다는 사실처럼.

- 조주현댄스컴퍼니
-내용: 번뜩이는 ‘영감’이란 언제, 어디서든 받을 수 있고, 또! 받아야만 한다. 하지만 영감은 쉽게 오지 않는다. 하나의 문제를 놓고 고심을 기울이고 집중하지 않았더라면, 찬란한 순간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 찰나의 번뜩임은 반드시 애절한 노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은 춤의 본질과 발레의 형식미, 움직임의 아름다움에 관한 조형미를 라벨의 <볼레로>와 결부시킨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