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새소식

알반베르크 현악 4중주단의 비올라 연주자인 토마스 카쿠스카(Thomas Kakuska)가 건강상의 이유로 5월 20일 한국공연을 시작으로 6월 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이어지는 아시아투어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5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아투어에서 알반베르크 현악 4중주단의 비올라 연주자로 이자벨 카리지우스(Isabel Charisius)가 아시아 투어의 비올라 연주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이자벨 카리지우스(Isabel Charisius)는 비엔나 국립음대에서 토마스 카쿠스카를 직접 사사했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이미 2004년 2월 알반베르크 현악 4중주단과 연주한 바 있습니다.

이번 비올라 주자 교체에 따라 오는 5월 20일 고양어울림극장에서의 공연 프로그램 중 두 번째 곡이 기존 베르크의 ‘현악4중주를 위한 서정 모음곡’ 에서 칸첼리의 ‘현악4중주와 녹음 테이프를 위한 밤의 기도’로 변경되었습니다.

본 공연에 관심을 가져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깊은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 최종 확정 프로그램

슈베르트, 현악4중주 제12번 다단조 작품번호 703
Schubert, String Quartet No.12 in C minor (Quartettsatz) D. 703

칸첼리, 현악4중주와 녹음 테이프를 위한 밤의 기도
Kancheli, Nachtgebete für Streichquartett und Tonband

슈베르트,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
Schubert, String Quartet "Death and the Mai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