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봄 아람미술관은 ‘조선의 왕릉’이라는 지역의 주요한 역사적 이슈를 전시의 테마로 채택하여 예리한 시각을 지닌 뛰어난 미술작가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이번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은 <왕릉의 전설>전시의 관람을 통해 젊은 현대 미술인들의 조선왕조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시각을 함께 생각해보고 ‘조선왕실문화 조선왕릉’이라는 역사적 주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과정입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미술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와 더불어 자신의 상상력, 창의력 키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섹션1. “작품들을 통해 조선 왕실의 인물 살펴보기” _선생님과 함께하는 전시관람
전시장에는 조선왕릉에 묻힌 여덟 왕족들을 바라보는 13명의 현대미술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쉽고 재미있는 작품해설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된 작품들을 직접 감상해본다.
섹션2. “의궤를 통해 본 조선왕실문화 이야기” _일러스트로 쉽게 배워보는 왕실문화
왕가의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의궤를 통해 알아본다.
섹션3. “조선왕릉 고지도 탐험과 목각인형놀이” _문화재에 얽혀있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왕릉의 위치가 표시된 고지도에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여덟 왕족들의 에피소드가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고, 그들을 닮은 목각인형도 있어 각자 역사 속 주인공이 되어 고지도를 탐험해 본다.
섹션4. “왕실의 장례문화를 볼 수 있는 미니 박물관” _이색적인 왕실의 장례문화를 한눈에
왕실 장례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작은 박물관. 제례에 쓰이는 제기들은 물론 방상시 탈, 깃발, 잡귀 막는 도구 등 독일에서 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고양시 상여의 일부가 전시되어 우리 전통문화를 쉽고 친근하게 접해본다.
섹션5. “경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왕릉의 수호신인 호랑이 그리기” _신나는 표현활동
왕릉을 지키는 수호신 석호(石虎) 사진을 보며, 나무에 호랑이 형상을 채색해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