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이제 곧 무더위를 밀어내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덕양어울림누리를 여는
계절이 옵니다.. ‘시집가는날’의 혼례상 앞에 선 ‘이쁜이’처럼 설레임과 두
려움으로 덕양어울림누리(덕양문화체육센터)를 여러분에게 선보입니다.

극장이름도 부를때마다 정겨운 한글이름으로 지었습니다. ‘덕양어울림누
리’를 비롯해서 ‘고양어울림극장’, ‘별모래극장’ ‘고양별따기배움터’ ‘꽃메
놀이터’입니다. 이름을 많이 불러주실수록 이름만큼이나 예쁜 문화시설이
될 것입니다.

여는 계절(開館) 기간동안 번스타인, 카라얀이 사라진 21세기를 이끌어갈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서울 예술의 전당보다 한 날 앞서 덕
양어울림누리에 옵니다. 가장 이태리적인 오케스트라 <라스칼라 필하모닉>
을 이끌고 고양에 옵니다.

그리고 서커스보다 더 신기한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인형극장
의 줄인형극 ‘서커스’가 어린이 여러분에게 보기 힘들었던 볼거리를 선사
합니다. 새로운 어울림 음악극 ‘시집가는날 (고양의 잔칫날)’ 도 극장안에
기와집을 새로 지은 듯한 놀랄만한 무대와 함께 고양을 문화예술의 잔칫
집으로 만듭니다.

덕양어울림누리 여는계절(開館)은 문화예술도시로서 고양시민이 갖는
자부심의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