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리뷰

계속되는 폭염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는데 남편과 노루목 썸머 콘서트에서 90분동안 박수치며 함께 노래 부르고 기분이 업되어 왔어요. 강은철 가수님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한 모습에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웃음 선물까지 주셨고 특히 팝송 부르시는 모습 멋졌어요. 여리여리한 양하영 가수님은 팬클럽 회원분들이 많이 오셨는지 꽃다발 세례^^ 가창력에 무대 매너 굿이었어요. 서유석 가수님의 무대는 너무 감동이었어요. 광복절을 맞이하여 준비해 오신 곡과 세상 사는 이야기. 그리고 얼마전 하늘나라로 가신 김민기 가수에 대한 이야기와 그를 기리며 아침이슬을 부르실땐 울컥했네요. 두 곡의 앵콜 까지 열정적으로 이끄신 무대에 마음으로는 기립박수를 드렸어요. 노루목 콘서트는 오늘처음 참석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남은 3일간의 콘서트도 모두 참석할 예정이에요. 더위를 잊게 만드는, 좋은 공연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