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양아티스트 365展] - 윤정민 작가 QnA
윤정민, 샤워하며 이빨 닦는 사람, 110x35cm, 나무에 연필, 아크릴, 오일파스틸, 오일스틱, 2020
1.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일상을 생각하게 하고 싶습니다.
2. 작품을 표현하는 방법, 재료, 소재 등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의미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작품은 드로잉으로 먼저 그린 후, 용접하여 뼈대를 잡고 한지와 석고로 표면을 덮습니다.
건강상 문제로 가장 다루기 쉽고 몸에 괜찮은 재료를 찾다 보니 한지와 석고를 사용했습니다.
(용접은 몸에 안 좋지만, 작품 특성상 부득이하게 사용했습니다.)
3. 작품세계를 구축하는데 가장 큰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4.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가 있나요? 그 작가의 어떤 점을 좋아하시나요?
토마스 하우즈아고(Thomas Houseago) 라는 작가를 좋아합니다. 이 작가는 형상 조각을 전통적 조각 재료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걸 좋아합니다.
5. 고양시에 나만의 특별한 공간이나 좋아하는 장소가 있다면 추천해 주세요!
국사봉을 가장 좋아합니다. 작은 산이지만 조용하고 아름답습니다.
6. 만약 작가가 되지 않았다면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아마도 공무원 준비를 하면서 살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7. 10년 후 어떤 작가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자신의 색깔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8. 2020 고양 아티스트 365展에 참여하게 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고양시에서 20년 이상을 살면서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