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리뷰

처음 공지와 달리 많은 부분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7명의 가수가 대사없이 54곡의 노래로만 극을 이끌어 나간다는 것과

원작의 완벽한 무대를 재현하기 위해서 30톤에 달하는 무대장치를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를 했다는 점과

정말 대단한 뮤지컬이란 설명을 들었습니다.



정말 주옥같은 선율,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안무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안무가들의 현란한 몸동작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상체를 벗은 남자댄서들의 몸에선 땀이 흐르더군요.

페뷔스가 두 여인의 사랑에 혼란스러워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상황을 노래하는 장면에서 안무가들의 그이 갈등과 괴로워하는 심정을 잘 표현한 춤사위도 잊혀지지 않네요.



다만 돌기둥 형태가 움직이면서 무대의 어느 한 부분에서 흔들림이 있어서 불안정해보였어요.